우수상 건축공간연구원장상
공공건축 소개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96 |
용도 | 박물관(문화 및 집회시설) |
준공일자 | 2017. 12. 31 |
대지면적 | 300㎡ |
건축면적 | 101.40㎡ |
건축연면적 | 339.18㎡ |
층수 | 지하 1층, 지상 3층 |
구조 |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
발주기관 |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
협력기관 | 서울시청 박물관과 |
설계사무소 |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
설계자(건축가) | 이은경 |
운영기관(운영주체) | 성북구청 |
개요 및 특성
'성북동은 박물관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문화재가 많아 성북동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되어있는 성북동에, 성북구 최초 공립박물관으로서 성북선잠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건립의 기반인 선잠단지(사적 제83호)는 조선시대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는 국가제례인 선잠제를 지낸 신성한 장소이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선잠단지를 곁에 두고, 앞으로는 한양도성을 마주하고 있으며, 연간 1만여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매듭, 자수, 금박 등 특별전시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북구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성과 및 소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효율적인 공간을 창출하였고 박물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건축적 요소를 반영하였다. 특히 건물 외벽에 알루미늄 재질의 파사드로 조성하여 비단의 질감을 표현하였다. 이 독특한 외부 구조물은 향후 박물관 확장을 고려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구축 방식으로 그 자체로 박물관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성북선잠박물관은 선잠과 관련된 유물을 수집·보존하고 연구하며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박물관으로서 나아갈 예정이다.
심사평
터로 남게 된 선잠단지의 복원화 사업에 맞추어 인근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선잠박물관은 성북동 역사문화지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연계된 문화거점 시설로, 협소한 면적과 층고를 최대한 활용한 구성과 향후 증축 가능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입면 방식이 인상적이며, 그 과정에서 발주처와 건축가가 서로의 제안을 존중하며 지역의 색과 어우러지는 박물관을 조성해나간 점이 우수함.
이용 방법
- 운영시간 : 매주 화~일요일(10시~18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 추석 연휴
- 관람료 : 성인 1,000원(유아, 노인 등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 02-744-0025